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국 서민원 (문단 편집) == 살벌할 정도로 신랄한 토론 문화 == [[파일:attachment/웨스트민스터 궁전/2009033101574_0.jpg]] 대표자가 상대방 진영을 보며 발언하는 중. 상대방이 대놓고 야유하고 있다.[* 발언자는 [[고든 브라운]] 당시 총리이고, 반대편의 대표자는 훗날 총리가 되는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영국 보수당|보수당]] 당수이다. 야당 측 앞줄(frontbench)에서 흰 코트를 입은 채 다리를 꼬고 있는 여성의원은 역시 후일 [[영국 총리|총리]]가 되는 [[테레사 메이]] 원내대표.] [youtube(2SMK7DvlM3M)] 얼핏 보기에 크기가 작아 [[국회 공성전]]이 일어나기 쉬워 보이지만, 몸싸움은 안 한다. 단지 [[키배]]급 막장토론을 좋아할 뿐이다. 내용이나 방식이 워낙 재밌어서 유튜브에 올라오는 다른 국가의 의회영상보다 인기가 많아 아예 국회 공식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했다. 댓글창의 상태가 심히 우려스러우니 댓글 기능은 막아놓고 풀 영상과 수어통역 포함 영상만 제공하지만, Sky News, BBC, ITV, 채널 4, 인디펜던트, 가디언, 텔레그라프, 더 선 등의 수많은 언론들이 제각기 하이라이트 및 풀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서 보면 댓글창이 후끈 달아오른다. 의장석을 기준으로 여당은 오른쪽, 야당은 왼쪽에 나란히 앉아[* 프랑스 의회도 동일한 배치를 갖고 있는데, [[정치적 스펙트럼]]에서 좌파, 우파라는 단어가 여기서 나왔다.], 중간에 있는 탁자에 대표자가 반대측을 정면으로 보면서 순서대로 발언을 하면서 진행된다. 뒤에 앉아있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일어서서 발언할 수도 있다. > 장관님, 당신은 이게 문제입니다. '''(X)''' > 존경하는 의장님, 매우 명예로우신 장관님께서는 이게 문제입니다! '''(O)''' >---- > 총리님, 지금 제정신이십니까? '''(X)''' > 존경하는 의장님, [[리시 수낙|우리 총리님]]께서 지금 제정신이신 것으로 보이십니까? '''(O)''' 서로를 직접 지칭하기 보다는 의장에게 '''3인칭'''으로 지칭한다는 [[암묵의 룰]]이 있으며, 상대방을 직접 이름이나 2인칭으로 호명하는 것은 결례 내지는 애송이 초선의원이나 하는 말실수, 또는 분위기가 지나치게 과열되어 의장이 진정시켜야 할 신호로 간주된다.[* 위의 영상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의 헤어스타일까지 저격하며 맹공을 퍼붓는 안젤라 레이너 노동당 부대표의 발언도 [[https://youtu.be/m4PTVpgUATo|풀버전]]을 잘 들어보면 의장을 향한 발언 내용이 "의장님, 총리님께 이런 제안 하나 해야겠습니다 - '머리만 빗지 말고 행동을 빗으세요!'"인 형식으로 아슬아슬한 선을 지키고 있다.][* 다만 의사당에서 열리는 본회의에서만 3인칭 화법이 적용될 뿐 의사당 밖에서 열리는 각종 상임위원회나 청문회에서는 2인칭의 평범한 질의가 진행된다.] 같은 당 의원을 지칭할 때는 My Honourable '''Friend'''라고 부르며, 타 당 의원을 지칭할 때는 The Honourable '''Gentleman/Lady'''라고 부른다. 만약 해당 의원이 내각 또는 그림자 내각의 장관 이상이거나 런던 등 주요 도시 시장 출신이라면 The Honourable 대신에 The Right Honourable이 된다. 의원의 출신 지역구를 언급하는 [[리시 수낙|The Right Honourable Member from Richmond (Yorks)]] 식으로 불러서 호칭하기도 하며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는 일은 거의 없다. 또한 위와 같은 [[경칭]]이 붙은 사람에게는 반드시 경칭으로 불러주어야 한다. 때문에 아무리 토론이 과열되어도 서로 삿대질 하면서 너! 당신! 하면서 싸우는 일은 없다. 발언하지 않는 다른 국회의원들은 각각 소속당 혹은 개인적 입장에 따라 대놓고 야유나 환호로 반응하며, 너무 과열되면 중앙에 앉아 있는 의장이 중재를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의장을 비웃으며 야유하기도 한다. 이때 회의장에서 박수를 쳐서는 안된다는 규칙도 있어서 의원들이 다른 의원의 발언에 대해 동의를 표할 때는 난간을 가볍게 두드리거나 들고 있는 종이 따위를 소리가 나게 흔들면서 "저 사람이 하는 말을 똑똑히 들어라."라는 의미로 "Hear! Hear!" 라고 외치는데, 보통 h 발음을 분명히 하지 않기 때문에 꼭 "워~ 워~" 하면서 환호를 하거나 반대로 야유를 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옛날에는 싸움도 많이 했다. 그것도 격투기가 아니라 '''칼부림'''이었다. 제일 앞줄에 있는 의원들이 발을 닿고 있는 레드 라인은 '''"이 선 넘으면 잡아간다."'''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옛날에 격론을 벌이다가 칼을 뽑고 상대 정당에게 달려들어 육탄전을 펼치던 일이 잦았던 탓이다. 저 선상에 서서 칼을 휘둘러도 상대측에 닿지 않았기에 자연스럽게 의회 중 검투는 사라졌다. 그러나 결투 문화가 남아 있던 때인지라 의회가 끝난 이후 밖에서 후반전을 치르기도 했다. 결투 문화가 빨리 퇴조한 미국과 달리 영국에서는 20세기 초까지 정치인들의 결투[* 검투 뿐만 아니라 권총이 발명된 뒤에는 총으로도 대결하곤 했다.]가 기록되어 있다. 공식 기록 상으로는 영국 정치인 간의 결투가 [[1912년]]까지 진행됐고, [[1863년]] 이후의 영국 결투는 전부 '''권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이후로 의원들 간의 결투는 완전히 사라졌다. 참고로 의사당 안 외투저장실에는 현재까지도 칼을 걸 수 있는 빨간 고리가 있다. 의원들 간 집단 [[패싸움]](칼이나 총을 쓰지 않은 순수 몸빵 무력 대결)은 [[제2차 세계 대전]] 와중인 [[1944년]]까지 진행됐다. 특히 [[노르망디 상륙작전]] 직전에 패싸움을 많이 했다. 지금 우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성공했고 [[나치 독일]]이 패망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상륙작전 직전의 정치인들이 결과를 알 리가 없었고 당연히 실현 가능성을 놓고 여당과 야당 간 충돌이 엄청났다. 국회 안에서는 없었지만 국회 밖에서 [[벤치 클리어링]]도 자주 있었다. [youtube(NpVycRpa2L8)] [[토니 블레어]]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 대표의 열띤 공방. 쩌는 야유 소리부터 시작해서 언어적 폭력이 심하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다. [youtube(Un9eSNKBLY4)] ▲ 한국어 자막이 달린 서민원의 모습. 영상에 나오는 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에드 밀리밴드]] 노동당 대표. [youtube(-4CrPLAOMVY)] ▲ [[브렉시트]]를 두고 벌어진 [[테레사 메이]] 총리와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의 설전 [youtube(4bhpXhxP-WU)] ▲ 심지어 하원의원이 되려면 이렇게 힘있게 웃는 연습도 따로 해야한다. [[http://youtu.be/ngMs_4I1__o|20초부터.]] [youtube(UQ_IsD7Ayzs)] ▲ [[2022년]] 10월 19일 [[리즈 트러스]] 총리와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의 설전. 트러스 총리의 마지막 토론이다.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렸음에도 상대방을 당당하게 비웃고 조롱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트러스 총리의 일그러지는 표정을 즐겁게 바라보며 노동당 의원들이 스타머 대표의 연설에 맞춰 '''Gone! Gone! Gone!''' 구호를 연발한다. 여기에 맞서 "나는 투사이지 도망자가 아닙니다(I am a fighter and not a quitter!)"라는 트러스의 외침도 밈으로 남았는데, 트러스는 이로부터 꼬박 하루가 지난 목요일에 백기를 들고 사임을 발표했다. [youtube(dKjH-45w5K0)] ▲ [[2022년]] 11월 17일 레이첼 리브스 노동당 [[그림자 내각]] 재무장관의 보수당 규탄 연설. 이보다 앞서 [[https://youtu.be/8VUW5GQZ4zI|경제정책 발표]]에 나섰던 보수당의 [[제레미 헌트]] 재무장관은 처음에는 상대가 뭐라 떠들거나 말거나 닌텐도 게임이나 하는듯한 패기를 뽐냈지만 정작 반격에서는 한달 전 스타머를 연상케 하는 "Up! Up! Up!"과 "Worse! Worse! Worse!" 구호를 외치면서 노동당이 뿜어낸 압도적인 포스를 전혀 재현하지 못하며 노동당으로부터 비웃음만 샀다. [youtube(VdLDrJVqB9Y)] ▲ 레이첼 리브스 의원의 연설로부터 6일이 지나 열린 PMQ에서 나온 [[스코틀랜드 국민당]] 에이미 캘러헌(Amy Callaghan) 의원의 질의. 비록 소수정당이라 그 파괴력이 딱히 강하지는 않으나 노동당 뿐만 아니라 SNP 의원들마저 스코틀랜드 독립과 관련한 질문에서 똑같이 삼창을 하는 것을 보면[* 당시 영국 대법원이 중앙정부의 동의 없이 독립 투표를 할 수 없다고 판결했는데 보수당 내각에서는 독립 투표에 동의할 리가 없었다. 그래서 갤러헌 의원 등은 스코틀랜드의 민주주의를 부정한다고 공격했고 이 외에도 그 날 총리 질의응답에서도 비슷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 이 밈은 오래오래 살아남을 것 같다. 다만 노동당에다 SNP의 도발까지 견디기엔 자존심이 어지간히도 상하는지 백벤처로 물러나 있던 [[테레사 메이]] 전 총리가 직접 등판하여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 이 에이미 캘러헌 의원은 서른 살밖에 안된 젊은 초선의원이지만 이래 봬도 [[조 스윈슨]] 자민당 당수를 꺾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SNP의 거물급 유망주다.] [youtube(H4v7wddN-Wg)] ▲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1년 동안 의장을 맡았던 [[존 버코]]가 재직 당시 "정숙!"(Order!)을 외치는 영상. 의장을 하려면 이 정도 목청은 가져야 한다. 어느 정도의 언어폭력은 애교로 치부되는 곳인데다, 대표자가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반박하는 식이기 때문에 (자기들이 듣기에) 헛소리를 하거나, 말문이 막히거나, 더듬거리는 경우 대놓고 비아냥거리며 웃으며, 능욕당하는 건 매일 있는 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영국의 역대 총리들과 제1야당 당수들은 대부분 달변가다. 영국 국회의 일은 매일 생방송으로 방송되기 때문에, 그런 능욕 부분만 모아둔 영상도 존재한다. 그리고 자세도 굉장히 삐딱하다. 단상에 팔을 기대어 얘기하는 것은 예사고 심지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얘기할 때도 있을 정도로 '''표현의 자유'''가 있다. 그리고 듣는 사람들도 야유는 기본 스킬, 연설 도중에 단체로 잡담하거나 그냥 딴짓하기 등으로 소속된 당의 묵인이나 합의하에는 진짜 막 나간다. 이런 덕분에 각종 조사에서 영국 의회는 '''오로지 언어폭력만으로''' 대한민국, 대만, 터키, 우크라이나 등 실제 물리적 폭력이 동반되는 국회와 비슷한 수준의 막장국회로 랭크될 정도이다. 영국 내에서도 이에 대해서 비판이 안 나오는 것은 아니나 이런 개판 5분전 정치도 하나의 전통이라고 인식되는 것인지 실제로 개선될 여지는 보이지 않는다. 사실 반응들을 보면 영국 의회의 [[아가리 파이터|아가리 파이트]]를 수요예능처럼 흥미진진하게 바라보는 타국은 물론 자국에서도 어느 정도 '''이것이 민주주의의 본모습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도 있는 듯하다. 언어폭력이 자행된다고는 하지만 보통은 1회성이며 대부분은 [[풍둔 아가리술]]이 경지에 다다른 이들이기에 모욕당한 놈도 언제든지 똑같이 받아칠 수 있는 분위기이다. 그리고 대부분은 현안에 대해 주제로 격렬한 입씨름을 벌이게 되는 데, 이런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기 주장을 관철해나가며 동료 의원들은 그에 대해 앉은 자리에서도 즉각즉각 반응하기 때문에 바로 회의장 안 여론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설득과 의견교환이 이뤄진다. 영국 의회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원조 의회 중 하나라는 것을 떠올리면 본인들도 실제로 이게 어느 정도 본질에 가깝다고 생각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물론 그럼에도 가끔 토론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열되어 상대 당을 향해 쏟아지는 온갖 야유와 이를 중재하려고 소리치는 의장의 모습이 어우러져 마치 초등학교 교실 분위기를 자아내는 국회를 보고 저런 사람들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거냐며 창피해하는 영국인들의 댓글도 심심찮게 나온다. 이러한 과열된 분위기는 2022년 각종 의혹과 장관들의 줄사퇴가 이루어진 보리스 존슨 총리의 사임 직전에 많이 연출되어 나중에는 야당 의원이 쫓겨나가기도 했고[[https://youtu.be/YhvLcy8R9Tg|#]]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망을 계기로 잠시 화합과 추모의 정국이 벌어지는듯 하다가 다시 [[리즈 트러스]] 총리가 무리한 감세정책으로 영국과 전세계를 뒤집어놓자 작심한 노동당의 맹렬한 공세를 계기로 대중 시위 및 집회에서나 볼 법한 구호 삼창 밈이 태어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민주주의 선진국이라는 영국 이미지 때문에 국내도입이 시급하다는 식의 막연한 감상이 많지만, 영국 하원의 상스러울 정도로 지독한 아가리 파이트에 대한 비판은 서방권 인텔리층 내부에서도 분명히 존재한다. 굳이 비슷한 나라를 꼽자면 호주 정도. 이러한 의견들을 영국인들도 자각은 하고 있는지 영국의 역사학자인 Richard Toye[*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액시터 대학교]]에서 현대사 강의 중.]는 그의 저서 『Rhetoric』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특히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것은 정치 체제의 차이다. 영국 하원에서 연설하는 것은 [[미국 상원]]이나 [[유럽 의회]]나 [[프랑스 국민의회]]에서 연설하는 것과 다르다. 설령 체제가 비슷하더라도 연설 문화가 사뭇 다른 경우도 있다. [[호주|오스트레일리아]]는 영국처럼 다수제 민주주의(웨스트민스터 모델)를 채택했지만 영국 의회 저리 가라고 할만큼 신랄한 정치적 모욕의 전통이 있다. >---- >-Richard Toye 지음. 노승영 옮김. 『수사학』{{{-2 ''Rhetoric''}}} [youtube(iCNwXHaTDik)] ▲ [[제이콥 리스-모그]] 전 보수당 서민원 원내대표는 [[캐롤라인 루커스]] [[녹색당(잉글랜드 웨일스)|녹색당]] 의원이 발언할 때 거의 누워서 들었다. [youtube(G_57X04wYIM)] ▲ 데스먼드 스웨인 보수당 의원은 아예 졸기까지 했는데 졸고 있을 때 발언하고 있던 의원이 [[마가렛 대처]], [[존 메이저]], [[데이비드 캐머런]] 내각에서 각료를 지낸 보수당의 원로 중 원로인 케네스 클라크 의원이었다. [youtube(RBMvZRf9Scs)] ▲ [[나이젤 패라지]] 같은 경우 이러한 영국 국회의 유구한 미풍양속을 [[유럽의회]]로 그대로 들고가 막말과 패드립을 유감없이 시전하기도 했다. [youtube(4a7kvqrHpto)] ▲ [[미국 의회]]의 발언 장면과의 비교 영상. 진중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미국 의회와 비교했을 때 영국 의회 특유의 격렬한 토론 문화가 두드러진다. 그래서인지 미국 의회의 토론이 지루해보이는 효과는 덤.[* 심지어 1:20초즈음 뒤에 앉아있는 의원은 졸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예능의 킬러 컨텐츠로 꼽히는 PMQ 랩배틀 외에도 다양한 지역[*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나 [[카리브해|카리브 지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파키스탄]],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 [[홍콩]], [[싱가포르]] 출신 이민자], 계층[* 노동계급, 중산층, 상류층 및 귀족 등]을 기준으로 각양각색의 배경을 가진 의원들이 각양각색의 희한한 발음과 억양으로 다른 의원의 질의시간을 뺏지 않게끔 총알같은 속도로 질문을 쏟아내기 때문에 국회예능을 즐기며 영어 리스닝을 강제로 향상시킬 수 있는 '''[[영어]] [[영어 교육|학습]] 컨텐츠'''로도 인기가 있다. 공개석상에서 쓰기 부적절한 fuck, shit 같은 욕설은 의원들이 적절히 자체검열하는데다 [[정치적 올바름]]에 있어서도 MAGA를 일삼는 미국 양당과 달리 [[영국/정치|영국 정치권]]은 원내 정당 여야를 막론하고 제법 넓고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에 상대방이 직접적으로 불쾌해하지 않을 포멀 스피치를 배우는 교본으로도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